탕수육 부먹 vs 찍먹

안녕하세요 동규 형이라고 합니다. 오늘은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(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음 ), 찍먹( 탕수육 소스를 찍어먹음 )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. 우선 먼저 부먹의 장점과 단점부터 설명하겠습니다.

1. 부먹의 장점

탕수육에 소스부은 사진

탕수육에다가 소스를 부으면 소스가 탕수육에 스며들면서 탕수육이 눅눅해지게 되는데,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. 또 다른 장점을 말하자면 탕수육에 소스를 붓게 되는 순간 찍먹인 애들이 탕수육을 안 먹을 수도 있게 되어 탕수육을 혼자서 독차지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.

1-2 부먹의 단점
이제 부먹의 장점을 알아보았으니 단점도 한 번 알아보자. 우선 부먹의 단점은 눅눅함이다. 바삭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부먹이 도저히 납득이 안 갈 것이다. 눅눅함 이외에도 단점이 또 존재하는데 튀김이 소스에 너무 잘 베어져서 달아진다는 단점도 있을 것이다.

이제 찍먹의 장점과 단점도 설명하겠습니다.

2. 찍먹의 장점

탕수육을 소스에 찍인 사진

탕수육에다가 소스를 붓지 않기 때문에 튀김 고유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. 또한 찍어 먹을 경우 소스를 원하는 양만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그리고 찍먹의 장점은 여러 가지 소스를 찍어 먹는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다. 탕수육을 처음부터 다 부었다면 다른 소스에도 찍어먹지 못하는데 찍먹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소스에 찍어먹는 걸 도전해 볼 수 있다.

2-2 찍먹의 단점
우선 찍먹의 단점은 부먹파와 탕수육을 같이 먹으려 할 때 탕수육 소스를 절대 붓지 않아서 부먹파와의 싸움이 종종 일어난다는 점이 있다. ( 찍먹파 전체를 다 얘기한 건 아닙니다. ) 그리고 찍먹 같은 경우 일일이 시간 들여가며 탕수육을 찍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.

3. 부먹 vs 찍먹
저는 찍먹이 승리하였다고 봅니다. 찍먹은 부먹 특유의 눅눅함도 느끼고 바삭함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또 찍먹은 다양한 소스에도 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부먹과 같은 경우 이미 탕수육에 소스를 부은 이상 새로운 소스를 시도하지 못하게 되죠.

4. 작성자의 취향
이 글을 작성하는 저는 솔직히 부먹을 좀 더 선호합니다. 부먹 특유의 눅눅함과 소스가 탕수육 전체에 스며든 그런 맛이 찍먹을 하였을 때보다 좀 더 진하고 맛있기 때문입니다.

오늘은 탕수육 부먹 vs 찍먹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피드백을 주십시오.
감사합니다❤️